혼다 “글로벌회의 영어로 진행한다”

입력 2013-11-23 12: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가 글로벌 회의에서 영어를 공식언어로 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혼다는 전체 매출의 47%를 북미시장에서 얻고 있다.

존 멘델 혼다 미국판매부문 수석부대표는 전일 “이토 다카노부 혼다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초 이같은 결정을 내리고 지난 4월 직원들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멘델 수석부대표는“이토 CEO가 전 세계 사업 운용에 관한 결정을 모두 영어로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라면서 “못 알아들으면 통역가를 고용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혼다는 아시아와 유럽 경쟁업체들에 맞서 판매를 확대하려 노력하고 있다. 혼다의 시빅은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린 소형차로 토요타의 코롤라와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 포드의 포커스를 앞서고 있다.

멘델 수석부대표는 “혼다의 미국시장 판매는 올들어 10월까지 8.5% 증가했으며 올해 최고 판매대수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혼다는 지난 2007년 미국시장에서 155만대를 팔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카를로스 고산 닛산 CEO는 10년 전에 혼다와 비슷한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60,000
    • -0.01%
    • 이더리움
    • 3,490,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461,100
    • +0.3%
    • 리플
    • 787
    • -0.13%
    • 솔라나
    • 200,200
    • +1.83%
    • 에이다
    • 508
    • +2.42%
    • 이오스
    • 704
    • +0.72%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50
    • +2.52%
    • 체인링크
    • 16,430
    • +6.9%
    • 샌드박스
    • 374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