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거물들, 빈곤 퇴치 나선다…로빈후드콘퍼런스 첫 개최

입력 2013-11-21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JP모건 주최…월가 거물들 빈곤 문제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논의할 전망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 블룸버그

월가 거물들이 국제 빈곤 퇴치에 나선다.

빈민구호단체 로빈후드재단이 주최하는 로빈후드콘퍼런스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처음으로 열린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번에 열리는 로빈후드콘퍼런스는 월가 유명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후원하는 행사로 시작되기도 전에 화려한 참가자 명단으로 업계 관심이 쏠려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 모건 최고경영자(CEO)를 필두로 전 골드만삭스 CEO이자 미국 재무장관을 역임한 행크 폴슨, 최근 사모펀드로 자리를 옮긴 티머시 가이트너 전 재무장관과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등 월가 거물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주행동주의 투자자 다니엘 롭 서드포인트 CEO와 데이비드 아이혼 그린라이트캐피털 사장,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창업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최 측은 “이번 콘퍼런스는 빈곤과 맞서고자 용감하고 혁신적인 로빈후드식 해결방법을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월가 인사들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고 가장 좋은 투자 아이디어를 논의하게 된다.

한편 마켓워치는 이번 행사가 JP모건이 2008년 금융위기를 촉발한 부실 모기지 판매에 대해 130억 달러의 벌금을 물기로 합의한 이후 열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JP모건은 130억 달러 벌금 가운데 90억 달러는 당국에 지급하고 40억 달러는 소비자 구제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47,000
    • +0.64%
    • 이더리움
    • 3,498,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63,600
    • +1.24%
    • 리플
    • 786
    • +0.38%
    • 솔라나
    • 202,500
    • +3.74%
    • 에이다
    • 513
    • +1.99%
    • 이오스
    • 713
    • +2.59%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750
    • +4.23%
    • 체인링크
    • 16,550
    • +7.47%
    • 샌드박스
    • 377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