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과 현대자동차가 ‘위치기반 플랫폼 서비스(LBS)’ 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통계청은 내년부터 민관협력을 통해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오픈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현대자동차와 ‘위치기반 플랫폼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SGIS는 전국 디지털 지도 위에서 읍·면·동보다 훨씬 상세한 단위로 인구·가구, 사업체 부문 등 인구 총조사 결과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양측은 또 관련 업무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실무협의체(TFT)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기본조건을 합의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그동안 통계청 데이터 외에 다양한 공공·민간 데이터를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SGIS 서비스를 확대해달라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