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다이어트
▲사진=블룸버그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다이어트에 돌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는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과체중 우려에 따라 최근 들어 철저한 다이어트를 실행하며 감량에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호세프는 지난 2010년 대통령 선거 캠페인 기간에 건강관리에 주력했으나 취임 후에는 바쁜 일정 때문에 건강을 챙기지 못했고, 이로 인해 최근 체중이 급격히 불었다.
호세프 대통령의 측근들은 내년 대선 출마를 앞두고 TV 등 언론 노출 빈도가 높아질 것을 감안해 2010년 당시의 체중으로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한다. 전임자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도 지난 2006년 말 대선에 출마했을 때 다이어트로 12㎏을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호세프 대통령의 몸무게는 국가기밀이어서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브라질 대통령 다이어트 소식에 네티즌들은 "브라질 대통령도 다이어트 하는데 나도?" "브라질 대통령 다이어트 대박" "브라질 대통령도 다이어트는 예외가 아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