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사고, 국내 민간헬기 109대...기업용 대부분 '알고보니'

입력 2013-11-18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헬기사고

지난 16일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헬기사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등록된 민간헬기는 109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자가용으로 사용되는 헬기는 91대이며, 기업이 보유한 헬기는 대기업 임원들이 지방출장을 갈 때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가 이번 헬기사고을 계기로 국내 민간 헬기 보유 현황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등록된 민간 헬기는 군ㆍ경찰용을 제외하고 모두 109대다.

또 항공기 사용사업과 비사업용(자가용) 목적으로 등록된 있는 헬기는 91대에 달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자가용 헬기는 한서대(4대), LG전자(2대), 포스코(2대), 현대자동차(2대) 등 4곳이다. KBS, MBC, SK텔레콤, 대우조선해양, 삼성병원, 재단법인 세계평화통일, 한화케미칼 등은 각 1대씩 보유하고 있다.

항공기 사용사업에는 예천천문항공대(6대), 에어로피스(8대), 헬리코리아(12대), 홍익항공(14대) 등 22곳에서 모두 74대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헬기는 대부분 미국 시콜스키가 제작한 S-76C 기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강남 소재 아파트 헬기사고가 난 기종과 같은 것이다.

한편 국토부는 LG전자 헬기 추락 사건을 계기로 민간 헬기 보유 업체 33곳을 대상으로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헬기사고를 접한 네티즌은 “ "헬기사고 원인, 진상규명 되길", "헬기 사고 원인, 조속한 조사가 필요", "헬기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11,000
    • -0.13%
    • 이더리움
    • 3,541,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458,400
    • +0.5%
    • 리플
    • 787
    • +0.13%
    • 솔라나
    • 195,900
    • +1.4%
    • 에이다
    • 493
    • +4.01%
    • 이오스
    • 695
    • +0.58%
    • 트론
    • 203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3%
    • 체인링크
    • 15,350
    • +0.33%
    • 샌드박스
    • 375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