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은 1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8%, 16.5% 줄어든 1697억원, 307억원을 기록했다”며 “리니지 매출이 큰폭으로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20%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는 이연된 아이템 매출 효과로 리니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아이온도 아이템 판매 이벤트를 시행했다.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 계정 보류 테스트가 막바지에 진입했다”며 “향후 주가는 블레이드앤소울의 흥행 성적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은데 성공한다면 이후 출시되는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