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민간 헬리콥터가 충돌한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사고 직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한 즉시 박 대통령에게 유선으로 보고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가장 먼저 주민들 피해 여부와 사고 헬리콥터에 탑승객이 몇 명인지, 안개가 짙게 낀 사고 시간에 어떻게 헬리콥터가 운항할 수 있었는지, 안전대책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