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LG전자 소속 헬기가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와 충돌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재계에서 헬기를 갖고 있는 그룹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전용 헬기를 보유한 그룹은 삼성과 현대기아차, LG, SK, 포스코, 한진, 한화 등 10대그룹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계 총수들이 헬기를 경영차원에서 활용하는 것은 이동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삼성은 이탈리아 아구스타사의 AW139와 유로콥터사의 EC 155B1 및 AS 365N3를, 현대기아차와 LG그룹은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시콜스키 S-76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