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풍 피해’ 필리핀에 20만 달러 지원

입력 2013-11-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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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태풍 하이옌(Haiyen)으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 필리핀에 대외협력기금을 활용해 현금 2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구호품으로 지원할 경우 구매절차 및 수송 등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식량 등 긴급 생필품을 구매하도록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리핀 적십자사에 현금 20만 달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원의 신속성을 기하기로 했다.

필리핀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미국, 영국, 프랑스, 대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우리나라와 수교한 오랜 우방이자, 한국전에 7,420여명의 군대를 파견한 혈맹국이다.

박원순 시장도 메트로마닐라 정부와의 우호협력 강화와 막사이사이상 기조연설을 위해 방문했던 2박4일 간의 필리핀 순방 일정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등을 찾아 참전 우방국에 대한 감사를 표시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이번 재해로 필리핀이 입은 대규모 피해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복구되도록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필리핀 국민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일상을 되찾길 서울시민들과 함께 기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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