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입력솔루션 전문업체 크루셜텍이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 경영 의지를 확고히 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이사는 이날 크루셜텍 주식 4153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로써 안건준 대표는 545만5944주(23.18 %)의 크루셜텍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이병근 크루셜텍 상무이사도 지난 5일 크루셜텍 주식 1만8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대표이사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최근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시장에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부터 BTP(Biometric TrackPad) 등 주력제품 매출이 본격화 되고, MFM의 중국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실적 개선 기대가 큰 만큼 향후 주가 흐름에 따라 추가 매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