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11일부터 15까지 5일간 서울시 고등학교 진학담당교사 2000여명이 참가하는 ‘서울·수도권 40개 대학 초청 대학별 진학정보설명회’를 연구정보원 강당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의 목적은 2014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에 대비해 사교육기관보다 앞서 대학별, 전형유형별로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시 고교 진학담당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에 있다고 연구정보원은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단순한 대학 홍보보다는 실제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둬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40개 대학의 입학처장이 201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전형의 세부 내용과 전형별 지원 전략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전문대학 특성화 정책에 발맞춰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전문대학 설명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진학담당교사들에게 대학별 정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돼야 하며 아울러 대학과 고등학교 간의 진학정보공유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면서 “학부모와 수험생 대상의 진학설명회와 진학상담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진학설명회는 이달 25일 한국외대 오바마홀, 28일 서울학생체육관에서 각각 실시된다. 또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학상담은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과기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