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 세결여 OST
(사진=뉴시스)
가수 신승훈이 4년 만에 내놓은 신곡 ‘쏘리’를 앞세워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새 드라마의 김수현 작가의 청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김 작가가 집필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배경음악으로 신승훈의 신곡이 삽입된다.
신승훈의 ‘쏘리’는 피아노의 선율과 첼로의 앙상블을 배경으로 신승훈의 애절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드라마의 초·중반 클라이막스 장면에 삽입될 예정이다.
2011년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을 통해 첫 만남을 가졌던 김수현 작가와 신승훈은 9일 첫 방송되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지게 됐다.
평소 신승훈의 오랜 팬임을 밝혀온 김수현 작가가 신승훈의 신보 ‘그레이트 웨이브’의 타이틀곡인 ‘쏘리’를 듣고, 직접 신승훈에게 연락해 자신의 새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승훈 세결여 OST 참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승훈 세결여 OST 참여 드라마와 잘 어울릴 것" "신승훈 세결여 OST 참여 기대가 커졌다" "신승훈 세결여 OST 참여 드라마 작가가 직접 섭외하는 만큼 분위기를 잘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