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단청 훼손을 계기로 최근 구성한 숭례문 종합점검단 위원장에 문화재위원회 건축문화재분과 위원장인 김동욱 경기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고 문화재청이 5일 말했다.
점검단은 단청과 대목장을 포함한 숭례문 복구공사 전반의 문제점 확인과 향후 대책 수립을 위해 조직한 자문단이다. 애초 23명이 임명됐지만 최기영 대목장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단청이 훼손된 부분 등 주요 부재 8개소에서 17개 시료를 채취해 성분과 단청면 두께 등을 분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