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이엠티는 AMI PLC칩 제조업체인 파워챔프 지분 7%를 10억원에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파워챔프는 2013년 한전 AMI사업에 칩 공급을 60% 이상을 점유한 업계 1위의 PLC칩 업체다. AMI사업은 2020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자키로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비아이이엠티 관계자는 “이번 파워챔프 인수로 수조원의 가치를 지닌 AMI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점진적으로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돼 향후 추가적으로 지분을 더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13년도 AMI 사업은 모뎀부분에서 2순위 규모를 낙찰 받았으며 내년부터는 더 큰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