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 개최 '손편지 같은 공연'

입력 2013-11-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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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앤씨)
가수 윤상이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윤상은 오는 12월 25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당신의 크리스마스에 보내는 편지(Letters to your Christmas)’란 타이틀의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정성스럽게 보내는 손편지처럼, 윤상 역시 크리스마스를 맞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음악선물과 진심이 담긴 이야기로 콘서트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윤상은 이번 공연에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친구, 연인, 가족에게 전하는 ‘비밀 손편지’라는 스폐셜 이벤트를 마련해 즉석에서 손편지를 낭독하며 감동스럽고 재미있는 사연을 관객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윤상은 지난 7월 2주에 걸쳐 열린 소극장 공연을 통해 전 공연 매진이란 뛰어난 흥행성적을 보였다. 수준 높은 무대에 공연이 끝난 직후에는 앙코르 공연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한편 윤상은 7일 방송되는 MBC 드라마페스티벌 ‘아프리카에서 살아나는 법’의 OST 음악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학교 짱 출신인 엄마와 빵 셔틀 딸이 10년 만에 만나 한 달간 동거하며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유선과 채빈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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