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란 도보, 자전거 등 친환경교통수단 이용문화를 조성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 하도록 국토해양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서비스다.
경기도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5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BC카드 김수화 본부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윤승준 원장, 교통안전공단 정일영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그린카드는 국민의 친환경생활 실천을 위해 환경부와 BC카드가 지난 2011년 7월 출시한 카드다.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에코머니 포인트는 BC그린카드 회원 및 에코머니 회원이면 누구나 적립ㆍ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도보, 자전거를 이용하는 그린카드 회원들의 이동거리를 측정,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서비스로 1km당 각각 20포인트(도보)와 6포인트(자전거)씩, 월 최대 5000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BC카드 김수화 본부장은 “BC카드에서 운영 중인 그린카드와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를 연동한 시스템ㆍ전용망 구축을 통해 700만 그린카드 회원에게 친환경생활에 대한 새로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BC카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적극 협력해 그린카드의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감으로써 그린카드를 세계적인 친환경 아이콘으로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