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5일 플랜티넷에 대해 통신사 키즈 요금제 출시로 유해물 차단 가입자수 증대 와 함께 높은 배당 매력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KT, LG U+ 등의 통신사들은 올해 말 12세 이하의 아이들을 겨냥한 스마트폰 키즈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고, 이 요금제에는 동사의 유해물 차단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탑재될 예정이기 때문에 동사는 키즈 요금제 출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키즈 요금제는 월 15000원 수준으로 일반 스마트폰 요금제 대비 저렴하기 때문에 향후 자녀들을 위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부모들이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여기에 높은 배당 매력도 긍정적이라는 진단이다.
전 연구원은 “전년 330원을 배당한 바 있는 동사는 올해 약 300원~350원을 배당할 계획인데, 이는 현 주가(2013년 11월 4일 기준 9,220원) 기준으로 약 3.2%~3.8%의 배당 수익률에 해당한다”며 “4분기부터 실적 개선과 키즈 요금제 도입에 따른 유해물 차단 서비스 가입자의 증가속도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배당 매력도도 높아 견조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