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박한이는 1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두산 베어스 투수들을 상대로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하며 3득점을 올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5차전에서는 극적인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쳐냈고 6차전에서는 3-2의 살얼음판 같은 리드를 지키던 상황에서 3점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경기 후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박한이는 총 73표 중 40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하며 MVP에 선정됐다. 채태인은 14표로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