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삼성전자·인성정보, 원격진료 컨소시엄 진행 중

입력 2013-1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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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건복지부가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비트컴퓨터, 인피니트헬스케어, 유비케어, 인포피아, 인성정보등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2010년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인성정보가 지식경제부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IT기술을 접목해 원격진료부터 원격건강관리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 허용한 서비스로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내 선도기업들이 종합적인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 검증하는 사업이다.

인성정보는 홈케어 전용 게이트웨이와 u-헬스 분석 솔루션 제공, 삼성전자는 혈액검사기와 같은 센서/검사기기와 게이트웨이 단말기 제공, SK텔레콤은 유헬스 서비스 플랫폼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아 단일 회사의 솔루션이 아닌 각사의 강점을 종합한 통합 u-헬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하지만 U-헬스케어 사업의 첫 단추는 원격진료 법안 통과인데 이 법안이 수년째 통과되지 못해 해당 시범사업이 물건너 갔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도 연구 개발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로서는 밝힐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장은 이미 인성정보가 개발을 끝내 헬스케어 관련 제품을 유럽과 미국등지에 수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성정보 관계자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 등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현재 수출 중인 제품은 지난 2012년 12월에 FDA인증을 받은 원격진단게이트웨이(AHX461)로 자체 개발한 제품을 수출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원격진료 법안 통과에 대해 의사협회등 반발도 거세다. 이에 일부에서는 이번에도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성정보 관계자는 “국내는 원격진료가 허용되도 의료보험수가를 적용받아야 하기 때문에 국내시장이 주력시장이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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