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1일부터 서울시내 주요 교차로 89곳에서 횡단보도 침범과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적색신호에 교차로나 횡단보도 정지선을 넘는 신호위반 행위는 물론 녹색신호에 횡단보도에 정차해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도 단속대상이다.
서울경찰청은 매주 1회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등 5000여명이 참석하는 ‘교통질서 확립의 날’을 운영하며 꼬리끊기 근무를 한다.
서울경찰청은 주요 교차로에서 꼬리물기에 대한 캠코더 영상단속을 추진한 결과 지난 4월 70.1%였던 정지선준수율이 9월 87.4%로 17.3%p 높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