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넬탈호텔에서 권평오 무역투자실장, 헤르난 브란데스 주한 칠레대사, 신박제 외국기업협회 회장, 방기성 제주도 부지사 등 외국인투자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매년 외국인투자기업 및 투자유치 관계자에 대해 대(對)한국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올해는 총 67명이 외국인투자 유치 등으로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이중 은탑산업훈장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BJFEZ)내 신공장 건설에 필요한 약 1750만 유로(255억원) 투자유치와 110여 명의 고용창출에 기여한 벤츠 알브레히트 (주)보쉬렉스로스코리아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또한 동탑산업훈장은 7000만 달러의 투자유치와 2조원의 수입대체 효과 및 400명 고용창출에 기여한 이기창 (주)피엠씨텍 대표이사에게 주어진다.
이밖에 산업포장은 이종화 삼성토탈(주) 기획총괄임원, 오오이시 준 전기초자코리아(주) 대표이사 등 6명이, 대통령 단체포창은 외국인 전용 임대단지를 조성한 경기도와 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부동산투자 이민제도를 시행한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