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곽도원이 최지우 남편으로 깜짝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연출 김형식)에서는 박복녀(최지우)가 죽은 남편(곽도원)과 아들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상철(이성재) 집에 복귀한 박복녀는 부엌에 서서 과거 가족이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남편은 아들에게 “엄마 최고지. 매일 맛있는 밥도 차려주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가하면 아들이 “또 놀이공원 가는거죠?”라고 묻자 남편은 “당연하지. 당신도 괜찮지? 내일 일요일이잖아. 놀이 공원 가서 신나게 놀자”라고 환하게 웃으며 답했다.
박복녀는 방화로 인해 죽게 된 남편과 아들을 생각하며 괴로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