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랜드로버 미디어)
영국을 대표하는 고급 SUV의 대명사 랜드로버가 최고급 모델 초호화 레인지로버(Range Rover)를 선보였다.
새 모델은 기존 휠베이스(앞뒤 바퀴 중심간 거리)를 늘려 뒷자리 승객의 레그룸을 넉넉하게 확보했다. 휠베이스가 늘어나면서 2열의 레그룸도 5.5인치 확대됐다. 운전자 중심의 SUV에서 뒷자리 승객을 위한 이른바 '소퍼 드리븐'으로 영역을 넓힌 셈.
앞뒤 모습은 기존 레인지로버와 같다. 이밖에 초호화 옵션을 넉넉하게 갖춘 블랙 바이오 그래피 버전도 선보였다. 역사상 가장 화려한 초호화 럭셔리 랜드로버로 자리매김할 두 모델은 올 하반기 미국 LA모터쇼와 두바이 모터쇼에서 공식 론칭한다.
한편 랜드로버 코리아는 9년 만에 풀체인지 한 ‘올 뉴 레인지로버’ 출시와 함께 올해 목표 성장률을 당초10%로 내다봤다. 올 한해 수입차 시장에서 연간 3500대의 신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한국법인은 이미 9월 기준 35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랜드로버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