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딜라이트홍보관에서 방문객들과 함께 크레용팝 뮤직비디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 송영록 기자 syr@
이재용 부회장은 28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1층에 있는 삼성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방문객과 함께 부스 곳곳을 함께 돌며 직접 제품을 소개했다. 이 부회장이 함께 한 방문객들은 미국 하와이 오하우섬의 재활용 서비스업체 오너인 클라이드 카네시로를 비롯해 하와이의 지인 4명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40여분간 이들에게 제품을 상세히 설명하며 1, 2층 전시관을 오갔다. 특히 85인치 UHD TV에 이들이 관심을 갖자 이 부회장은 “꽤 비쌉니다”라고 웃으며 미국 베스트바이에서 얼마에 팔리는 지 딜라이트 직원에게 검색을 부탁하기도 했다. 또 성능이 향상된 신제품 TV가 나왔을 때 최신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에볼루션 키트’를 들고 직접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부회장은 또 삼성 올쉐어 기능을 통해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크레용팝의 ‘빠빠빠’ 뮤직비디오를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2층에서는 LCD와 반도체 패널을 만드는 공정을 본 후, 과거 삼성 TV가 전시된 곳에서 TV사업의 역사를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께서는 직접 딜라이트에서 주요 방문객들에게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