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0월 크리스마스 파티 시작합니다”

입력 2013-10-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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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거리가 크리스마스 단장을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겨울 시즌을 맞아 25일 소공동 본점 외관 조명 장식을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각 점포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로 대폭 단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테마를 정해 점포 외부 및 내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작년 ‘소원을 말해봐’를 테마로 마법소녀가 거울을 통해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스토리를 연출한 데 이어 올해는 ‘크리스마스 파티(Christmas Party)’를 주제로, 1년을 보내면서 지친 고객들의 마음을 힐링해 줄 수 있는 즐거운 파티 분위기와 함께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에 걸맞은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데코는 ‘루돌프’와 ‘눈꽃’을 모티브로,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캐릭터인 산타클로스, 루돌프사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루돌프 뿔을 단 여자 마네킨들이 썰매를 끌고 있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하거나 눈꽃 장식에 루돌프 뿔을 단 장식 등이 등장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본점에 에비뉴엘, 러브릿지, 영플라자까지 이어지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각양각색의 눈꽃 모양과 대형 하트 구조물을 설치해 명동의 ‘사진 명소’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모노지 광장에 설치된 대형 트리 내부에는 만화경이 움직이는 듯한 영상이 구현돼, 고객들이 직접 트리 내부를 지나다닐 수 있다.

장준 롯데백화점 디자인실장은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단장은 매년 고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를 맞아, 고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 분위기의 데코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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