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용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27일 개최된 참여업체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7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8차 T-50, KT-1 및 수리온(KUH) 참여업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산 항공기 개발에 참여한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들과 공군, 육군을 비롯한 방위/항공산업 관계자 등 약 240명이 참석한 심포지엄에서는 △KAI가 추진 중인 국내 항공산업 발전 방안 △국내외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및 협력 강화방안 △신규사업 추진전략 등이 논의됐다.
KAI 측은 “기본훈련기 KT-1과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기동헬기 KUH 등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업체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수출 대상국들에 대한 후속지원체계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형전투기개발사업(KF-X)과 소형무장헬기(LAH), 소형민수헬기(LCH) 연계개발 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 추진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하성용<사진> KAI 사장은 “KAI의 발전과 국내 항공산업의 도약을 위해 모두 한 팀이라는 마음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며 “상생경영을 통해 협력업체와 함께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AI는 이번 행사에서 GE Aviation 등 10개 업체를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 시상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