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25일 밤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생방송된 '후즈넥스트:윈'(WHO'S NEXT:WIN, 이하 WIN) 마지막회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A팀과 B팀의 운명을 가르는 마지막 배틀이 그려졌다.
최종 우승자로 호명돼 위너의 영광을 안은 A팀(강승윤 남태현 김진우 이승훈 송민호) 멤버들은 감격에 겨워 눈물바다를 이뤘다. A팀의 리더 강승윤은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무대는 B팀이 더 잘했던 것 같다. B팀에게 박수를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A팀의 우승이 결정된 후 만감이 교차한 듯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A팀과 B팀은 자작곡과 댄스, 프로듀서 테디의 곡을 편곡하는 3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A팀은 첫번째 배틀 대결에서 2.74%, 두번째 배틀 대결에서 0.52% 차이로 승리했다. 결국 A팀은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며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데뷔를 향한 여정의 끝을 맺었다.
'WIN'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이후 8년 만에 출격하는 신인 남자그룹을 결정짓는 프로젝트다. 11명의 연습생들은 A팀과 B팀으로 나눠 경쟁을 벌였다. 배틀은 총 3번에 걸쳐 진행됐으며 우승팀은 100% 시청자의 투표로 결정됐다.
한편 위너로 결정된 A팀은 빠르면 오는 12월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