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6종목, 코스닥시장 3종목 등 9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먼저 연일 이상 급등 행진을 보이던 우선주들이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동양철관우가 전일보다 8000원(-14.98%) 내린 4만5400원을 기록했고 대창우(-14.96%), 사조대림우(-14.98%), 일성건설2우B(-14.96%), 대구백화우(-14.99%), 에이치엘비우(-14.99%) 등도 동반 내렸다.
지난 12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최근 비정상적으로 단기급등하고 있는 관리종목 지정 우선주에 대해 “추격매수를 하는 경우에는 향후 매도가 쉽지 않다”며 “상장폐지 시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은 투자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유가증권 상장사인 신우는 전일보다 54원(-14.92%) 내린 308원에 장을 마감하며 감자 결정 후 이틀째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신우는 지난 21일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각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코스닥 상장사 G러닝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전일보다 131원(-14.94%) 내린 746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G러닝에 대해 상한가 매수호가 잔량이 많고, 일부 지점의 적은 수의 계좌에서 거래가 집중된다며 23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