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 차이나 셀렉트 펀드′를 지난 21일부터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에서 판매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30년 이상 중국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도시화 수혜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 펀드다. 주로 중국의 현대차, 삼성전자와 같은 확실한 미래 성장 기업 발굴에 주력한다.
특히 250년 이상의 역사와 30년 이상의 차이나 펀드 운용성과를 보유한 베어링 자산운용의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대형주부터 소형주까지 광범위한 중국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어링 차이나 셀렉트 펀드의 실제 투자는 베어링 차이나 셀렉트 역외펀드(Baring China Select Fund)를 통해 이루어진다. 해당 펀드는 2008년 4월 설정됐다. 펀드의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윌리엄 퐁(William Fong) 아시아 주식부문 투자 담당 이사는 2004년 베어링에 입사해 차이나 셀렉트 펀드 포함 다양한 홍콩 차이나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 설정된 베어링 차이나 셀렉트 펀드(재간접형)는 환헤지 전략에 따라 환헤지형[H] 및 환노출형[UH]으로 구분된다. 환헤지형[H]의 경우 지난 4월 29일 최초 설정된 이후 이달 17일 현재 7.42%의 수익률을 달성, 같은 기간 벤치마크 지수대비 3.40%의 초과수익률을 실현중이다.
이 펀드는 국민은행, 동양증권, 현대증권, KB투자증권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21일부터 SC은행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