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동대문 패션비즈센터, 영세봉제업체들에겐 ‘그림의 떡’”

입력 2013-10-21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대문 패션비즈센터가 높은 입주비용으로 의류봉제 영세업체들에게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동완 의원은 21일 국정감사에서 동대문패션비즈센터 입주비용이 비슷한 규모의 동두천센터보다 약 14배 높다고 밝혔다.

동대문 패션비즈센터는 의류봉제 영세업체 육성방안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당시 지식경제부(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정책입안과 시설을 지원하고 서울시가 기부체납 형태로 600억원 상당의 토지를 제공, 산업단지공단이 공사비를 투자했다.

그러나 정작 높은 입주비용으로 입주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것. 실제 올해 1월에는 봉제업체들의 관심이 낮아 입주자 모집기간을 더 늘리기도 했다.

입주업체가 산단공에 첫 해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6816만원으로 비슷한 규모인 동두천 센터 입주비용 474만원보다 14.5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의류산업과 동대문 시장은 그 중요성에 비해 정부의 지원이 미비한 실정”이라며 “영세 업체들이 잘 성장해 일본의 유니클로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100,000
    • -1.33%
    • 이더리움
    • 4,416,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2.84%
    • 리플
    • 1,125
    • +16.7%
    • 솔라나
    • 304,500
    • +2.11%
    • 에이다
    • 798
    • -0.99%
    • 이오스
    • 777
    • +2.1%
    • 트론
    • 254
    • +2.01%
    • 스텔라루멘
    • 189
    • +9.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50
    • +0.33%
    • 체인링크
    • 18,730
    • -0.64%
    • 샌드박스
    • 395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