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1일 SK케미칼에 대해 3분기 ‘깜짝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6%, 30.8% 오른 3997억원, 286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SK케미칼이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세포배양방식 계절독감백신 한국 임상 3상 시험 이 개시됐다”며 “내년 계절독감백신이 출시되고 2015년 수두백신, 2016년 폐렴구균백신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주가는 2014년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에 불과하다”며 “추세적으로 기업 가치가 회복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