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2013년 신재생에너지대상’에서 신재생에너지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산업화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보는 지난해 11월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특성화된 녹색기술 평가모형(GTRS)을 개발하고 그린하이테크 특례보증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특성화된 다양한 기술금융 프로그램을 도입,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포함한 녹색성장산업에 5년여간 약 11조원의 기술금융을 지원했다.
지난 2011년 9월부터는 IBK기업·KB국민·우리·신한은행, 한국전력공사 등 대기업, 신재생협회와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중점 지원하는‘상생보증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공급을 확대해 우리 중소기업이 신재생에너지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의 에너지 자립도 제고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