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가나, 라이베리아, 세에셸, 남수단, 몽골, 캄보디아, 스리랑카, 바하마 등 8개 국가 중견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 관세행정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세계관세기구 능력배양사업’을 주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파견된 공무원들은 인천공항세관, 도라산 출입국 사무소, 인천세관 등을 방문해 관세행정 운영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SK에너지 주요 기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상도 견학하게 된다.
기재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는 아프리카 지역의 공무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