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번 동양 사태와 관련해 불완전 판매가 상당히 있었던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1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호준 민주당 의원이 “동양증권 CP 발행과 관련해 개인 투자자가 많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다 개인투자자는 아니라며 계열사들끼리 가져가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불완전 판매가 상당히 있었던 파악하고 있다”며 “동양증권이 수십년간 영업을 해오면서 명성을 얻어온 회사이기 때문에 회사의 명성을 믿고 투자한 경우가 많았을 것”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