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LIG손보는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NFC 기술을 활용한 ‘LIG 매직터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NFC란 NFC칩을 스마트폰으로 접촉하면 미리 설정해 둔 일련의 작업이 자동적으로 실행되는 기술로, 자동차보험에 이를 적용한 것은 LIG손보가 처음이다.
고객이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으로 차량에 부착된 NFC칩을 접촉한 후 긴급출동 항목을 선택하면 차량의 현재위치와 보험 가입정보가 보험사로 자동으로 전송돼 신속한 후속 조치가 가능하다. 아울러 운전자는 배정된 출동직원과 요청한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동시 확인할 수 있다.
LIG 매직터치서비스에는 MID(Mobile Information Display) 기술도 적용돼 있다. 발신자의 전화번호를 이용해 사전에 정의된 발신자의 각종 정보를 통화대기화면에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현장 출동 중인 기사의 현재 위치와 담당자의 사진, 전화번호 등을 고객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추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IG손보 관계자는 “LIG 매직터치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보험서비스에 접목시킨 것”이라며 “고객이 자신만의 전용 콜센터를 가질 수 있는 맞춤형 컨셉으로 향후 더욱 진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