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수장이 바뀐다.
KBS측은 “가을개편이 시행됨에 따라 서수민 CP가 총괄팀장으로, 새로운 메인 연출로는 유호진 PD가 맡는다”고 밝혔다.
‘1박2일’ 제작진은 “유호진 PD가 메인연출로 오는 것은 ‘1박2일’의 전통을 유지함이고, 젊은 피디가 오는 것은 내부적으로 젊은 피로 바꾸는 쇄신이다. 프로그램의 전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피를 수혈한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유호진 PD는 지난 2008년 ‘1박2일’에 신입 PD로 합류, ‘1박2일’ 출연진으로부터 몰래카메라를 당해 화제가 됐다.
유호진PD는 “입사할 때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특별한 인연이 있다. 늘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었고, KBS의 대표 프로그램이며 좋은 프로그램이라서 솔직히 많은 부담이 된다”며 “다시 신입사원의 자세로 돌아가서 열심히 프로그램을 제작 하겠다” 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서수민 CP는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개그사냥’ ‘폭소클럽’ 등을 연출했다.
약 6개월간 ‘1박2일’을 이끌어 온 이세희 PD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연출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