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예체능 강호동 "하루 2끼만 먹어라" 날벼락 직면

입력 2013-10-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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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인 강호동이 석주일의 농구 후계자로 낙점됐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28회에서는 예체능 농구단과 연고전 레전드팀의 농구 첫 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은 경기 시작 20초만에 반칙이 잇달아 선언되는 등 불꽃 신경전은 물론 육탄전까지 불사하는 모습으로 박진감 넘치는 한 판 승부를 벌였다는 후문. 이와 함께 연세대 무적함대를 이끌었던 석주일이 강호동에게 "똥개가 되라"는 깜짝 발언을 해 도대체 무슨 일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같은 발언은 연고전 레전드팀의 활동 당시에 대한 언급과 당시 우후죽순 쏟아졌던 별명에 대해 털어놓는 데에 시작됐다. "물고 뜯는 것을 잘해 똥개였다"는 석주일이 돌연 강호동에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겠다"며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었다. 이는 앞서 강호동을 향해 "씨름선수가 저렇게 힘 좋은지 몰랐다"는 석주일이 지치지 않은 체력과 끈질긴 승부욕으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강호동에게 남다른 관심을 표현한 것.

"똥개로 만들겠다고?"라고 말하며 반색하는 강호동에게 석주일은 "오늘 이후로 술 끊어라"라는 엄포와 함께 "식사는 하루 2끼"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임무를 부여한 것은 물론 박진영 역시 "예체능 농구단의 강드맨(강호동+데니스 로드맨)이 되라"며 "데니스 로드맨은 최고의 농구 선수다"라는 갖은 감언이설로 예체능의 똥개로 강호동을 낙점지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석주일의 농구 후계자로 낙점된 강호동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를 모으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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