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이투데이 경제대토론회가 14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보험민원,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봉주 보험학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봉주 보험학회 회장 겸 경희대 교수는 14일 보험민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험민원 프로세스의 전반적인 선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보험민원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투데이 경제대토론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보험시장은 가구당 보험가입률이 96%에 이를 정도로 성숙한 시장이다. 지속가능한 보험산업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보호가 필수불가결하다”면서 “민원해소를 위해서는 보험민원 프로세스의 전반적인 선진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해외 사례가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지난해 2월 상호금융 사태로 우리나라가 홍역을 치른 바 있는데 최근 동양그룹 사태로 시끄러운 것 같다.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된다” 면서 “보험서비스의 수요자·소비자·감독당국이 주요 이해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생산적인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