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면서 일부 구간의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일요일인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희망나눔 장터와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이 열리는 세종대로 통행이 양방향 모두 통제된다. 지난 11일 개막한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은 아리랑이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한 것으로 시민들이 아리랑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리랑 퍼레이드 행사가 열려 양방향 차로가 번갈아 통제된다. 경찰은 "행사기간 가급적이면 시내에서의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이용하더라도, 통제구간을 살펴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교통 통제 정보와 상황은 서울교통정보 안내 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의 서울교통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찰청은 화창한 가을 날씨를 맞이하면서 행락철을 맞아 야외로 나가는 단체 이동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내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대형 교통사고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