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 악랄한 고등학생으로 완벽 변신했다.
SBS의 새 수목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이 거침없는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김우빈이 유수의 고급 호텔의 상속자 최영도 역을 맡았다. 극 중 최영도는 IQ 150의 뛰어난 브레인의소유자이지만, 그 좋은 머리를 친구들을 기발하게 괴롭히는데 사용하는 인물이다.
9일 방송된 ‘상속자들’ 1회에서는 친구들을 괴롭히는 영도의 강렬한 첫 등장이 그려졌다.
그는 서늘한 말투와 사악한 눈빛으로 차가운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냈다. 최영도는 야구공으로 친구를 괴롭히며 “근데 사실 더 큰 문젠 앞으로도 네 인생이 쭉 이럴거라는 거지. 왜? 우리가 커서 네 고용주가 될 테니까”라고 친구를 겁줬다.
최영도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남매가 될 유라헬(김지원)에게 “이 바닥 사람들 결혼이 무슨 뜻인지 몰라? 결혼을 빙자한 M&A, 다른 말론 인수 합병”이라고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거침없는 악역 포스를 예고했다.
‘상속자들’ 김우빈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상속자들’ 김우빈, 와, 최영도 진짜 사악하네요. 우빈씨가 여태껏 반항아 역할을 많이 했었지만 영도 캐릭터로 그 정점을 찍을 듯” “‘상속자들’ 김우빈, , 최영도 진짜 못된 녀석인데 너무 매력있어요. 앞으로 완전 기대!” “‘상속자들’ 김우빈, 근데 왜 때문에 영도는 은상이랑도, 라헬이랑도 다 케미가 터지는 거죠? 빨리 은상이랑도 제대로 만났으면” “상속자들 시청률 궁금한데” “상속자들 인물관계도 보니 대박! 더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트렌디 드라마다.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크리스탈, 김지원, 강민혁, 박형식, 최진혁 등이 출연하며 9일 방송분에서는 윤진서 박신혜 언니로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10일 밤 10시에 제 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