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가 일본항공(JAL)으로부터 첫 수주를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에어버스는 일본항공과의 수주 계약을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버스는 성명에서 “파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와 우에키 요시하루 일본항공 대표가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갖기 위해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5월 에어버스가 전일본공수(ANA)·일본항공과 A350-1000 수주를 협의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일본항공은 9월까지 기존의 오래된 보잉777을 대체하기 위해 새 여객기를 주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