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A, CFA협회 ‘자산운용사 직무행위규범’ 채택

입력 2013-10-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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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A협회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tate Street Global Advisor, 이하 SSgA)가 ‘자산운용사 직무행위규범 (Asset Manager 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 직무행위규범’은 CFA협회가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들의 윤리적·전문적 책임을 규정한 글로벌 기준으로, SSgA는 이러한 규범을 따르고 있는 전세계 900여 개 투자기업 대열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 규범은 투자자들에게 그들의 자산 관리자에게 기대하는 윤리적 행동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 주며, 더불어 이를 채택한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준다.

SSgA의 최고투자책임자(Chief Investment Officer)인 릭 라카유는“세계 최고의 자산운용사 중 한 곳인 우리는 신탁에 대한 책임을 매우 진지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자산운용사 직무행위규범은 우리가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많은 방법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직무행위규범은 CFA 협회의 윤리적 원칙 및 CFA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CFA협회의 윤리규범 및 금융시장 청렴성 담당 상무이자 법학박사(JD)인 커트 샤 흐트 CFA는 “자산운용사 직무행위규범은 윤리적인 기업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금융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태지역에서 CFA협회의 자산운용사 직무행위규범을 채택하는 현지 및 글로벌 기업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이 규범을 채택한 기업으로 SLF Strategic Advisers Private Limited(싱가포르), Brook Asset Management Ltd.(뉴질랜드), Al Meezan Investment Management Limited(파키스탄), Lloyd George Management (Hong Kong) Limited(홍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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