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동영상 사직서
(유투브 영상 캡처)
댄스 동영상 사직서가 화제가 되면서 댄스 동영상 사직서 주인공 마리나 시프린(25)에게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시프린은 미국 미주리 주립대를 졸업하고 2년 동안 대만의 뉴스 영상 제작사에서 일했다.
그만두기로 결정한 그녀는 새벽 4시 사무실을 찾아, 카니예 웨스트의 ‘곤(Gone)’을 배경음악으로 댄스 동영상 사직서를 만들었다.
시프린은 댄스 동영상 사직서 자막을 통해 “거의 2년 동안 난 이 일을 위해 새벽부터 출근해 나의 인간관계, 시간, 에너지 등 모든 것을 희생했다. 그러나 내 상사는 오직 내가 얼마나 일을 하는지, (영상의 질적 수준이 아니라) 동영상 조회 수가 얼마인지에만 관심이 있다”고 사직 이유를 밝혔다.
이같은 분노와 실망감을 경쾌한 동작의 춤으로 표현한 시프린의 ‘댄스 동영상 사직서’는 인터넷에서 곧 화제가 됐고, 그녀에게는 수많은 인터뷰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결국 댄스 동영상 사직서 덕에 그녀의 재취업이 매우 가까워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