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8%로 집계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제히 “체감물가와 너무나 동떨어져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당장 우유만 해도 1.8L짜리가 42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랐는데 이게 1% 상승으로 보이나?”, “물가상승률 아니라 월급상승률 조사한 것 아니에요?”, “국정원 댓글 사건 이후 의심병 생겼다. 정부 발표는 하나도 못 믿겠음”, “상품을 어떻게 선정해 어떻게 계산하든, 체감물가와 이렇게 괴리가 크다면 그 통계는 의미 없는 숫자놀이에 불과하다” 등의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