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수장들, 오바마 만나 예산안 합의 촉구 예정

입력 2013-10-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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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폐쇄를 하루 앞둔 가운데 월가 수장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그룹을 비롯해 JP모건체이스 등 19개 대형은행·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은 10월1일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 의회에 2014회계연도 예산안 통과를 촉구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회동은 미국 금융서비스업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금융서비스포럼(FSF)이 주관한다.

이들 은 제이콥 루 재무장관과도 만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CEO들이 정부 예산안과 부채 상한선 증액 협상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를 비롯해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씨티그룹의 마이클 코뱃·도이체방크의 안슈 제인·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브라이언 모이니헌 등이 회동에 참석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관계자들은 CEO들이 이번 모임에서 예산안과 부채 상한선 증액 이외에 다양한 경제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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