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이 동양 등 계열사 3곳에 대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이와 관련해 30일 오전 10시30분 긴급 브리핑에 나선다.
브리핑에서는 법정관리 신청이 동양증권과 동양생명, 동양자산운용 등 동양그룹의 금융계열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될 예정이다.
한편 동양그룹은 이날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 등 계열사 3곳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다.
그룹 측은 “이번 결정은 자금경색과 위기여론의 심화로 투자자보호의 최종적 근간이 될 자산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어 이를 보전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