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월드 3D 지도서비스
국토교통부가 29일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서비스를 전격 실시, 세계적인 3D지도 서비스인 '구글어스'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브이 월드는 지도 서비스를 비롯해 용도지역지구도, 부동산 정보 등 우리나라 실정에 최적화된 영상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브이월드는 3D 구현에서도 구글어스와 막상막하의 기술력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구글어스 3D지도 서비스
예를 들어 구글어스로 남극세종기지를 검색해보면 위성사진처럼 평면적인 모습이 나타난다.
하지만 브이월드는 세종 기지와 우리말로 된 이름이 붙은 남극 지역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국토부 측은 "국가표준 영문지명 검색기능체계(POI)를 브이월드 지도서비스에 탑재해 전세계로 서비스해 우리나라 지명 등 명칭표기 오류에 따른 논란을 차단하고 주권을 수호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