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이어 SK텔레콤도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서울 마포구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경매를 통해 할당 받은 1.8GHz 광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광대역 LTE 서비스에 나선다.
마포에 이어 10월 초에는 강남역, 대학로, 명동, 홍대, 신촌, 서울역, 시청광장, 여의도, 잠실 롯데월드, 가산 디지털단지, 강남~양재 사무실 밀집지역 등 서울 주요 11개 지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11월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 내년 3월 6대 광역시, 7월 전국망 수준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LTE-A와 광대역 LTE를 모두 제공해 가장 많은 지역에서 최대 150Mbps 속도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