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TOP9만 확정…‘국민의 선택’ 제도는 무엇?

입력 2013-09-2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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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Mnet ‘슈퍼스타K5’에 새롭게 신설된 ‘국민의 선택’제도가 눈길을 끈다.

27일 ‘슈퍼스타K5’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TOP9만 확정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 생방송 진출자는 아일랜드 미션까지 진출한 다섯 팀 중 국민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한 팀이 선정되는 방식으로 그 결과를 첫 생방송에서 전격 공개하는 것.

‘국민의 선택’은 ‘슈퍼스타K5’ 8회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첫 생방송이 시작되는 10월 4일(금) 밤 10시까지 Mnet ‘슈퍼스타K5’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슈퍼스타K5’ TV캐스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한 사이트에서 중복 및 다중 투표는 불가능하며 한 아이디 당 후보자 한 팀에게만 투표 가능하다.

‘슈퍼스타K5’ 제작진은 "그간 생방송 진출자를 선정할 때에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였지만, 다섯 번의 시즌을 거듭하면서 슈스케가 대국민 오디션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국민과 심사위원의 성향차이를 이번 국민의 선택 제도를 통해 줄여보자는 취지로 신설한 제도"라고 신설 계기를 전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방송 전 진행한 ‘슈퍼스타K5’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시즌 심사를 해보니 심사위원들의 주관과 국민 투표결과에 충돌이 일어나는 것 같다”며 “심사위원들의 주관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투표하면 된다. 저는 객관성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저만의 주관성을 말할 것이다. 모두 함께 재미있게 스타를 뽑아보자”고 말했다.

이에 ‘슈퍼스타K5’관계자는 “국민의 투표 제도 신설로 하여금 심사위원들은 보다 전문적으로, 국민들은 더욱 객관적으로 참가자를 평가하기 때문에 대중성과 스타성, 실력까지 모두 겸비한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국민의 선택’ 제도는 생방송 초반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생방송 1~2회(본 방송 9~10화)에서 탈락한 복수의 팀 중 한 팀을 국민의 선택으로 차주 라운드에 다시 부활시켜 프로그램의 흥미와 긴장감을 더욱 높일 예정.

‘슈퍼스타K5’ 이선영PD “그간의 TOP 10을 살펴보면 생방송 무대에 대한 적응 기간이 각각 달라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능력을 첫 생방송에 다 발휘하지 못해 초반에 안타깝게 떨어지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며 “국민의 선택을 통해 대국민이 직접 슈퍼스타를 선발하는 프로그램 취지에 부합하면서도 그만큼 슈퍼스타 선정에 더욱 신중히 접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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