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메디젠 유전체분석서비스 해외진출 본격화”

입력 2013-09-26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제약공업(이하 삼성제약)이 투자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 회사인 메디젠휴먼케어가 2014년 본격적 해외 진출을 통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치를 제시했다.

신동직 대표는 26일 “올 2분기까지 개정 생명윤리법 요건 충족 및 신고절차 보충 등의 준비기간 소요로 매출액 측면에서 10억~20억 수준으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칠 전망”이라며 “하지만 내년은 각 협력 기관의 유전체분석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개인별 질병예측 서비스만으로도 최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3년 동안은 매년 70% 이상의 매출 성장이 달성될 전망”며 “유전체 분석과 토탈헬스케어 서비스의 접목을 통해 더 많은 수요창출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지난 4월 말 개정된 생명윤리법기준 통과 후 국내 주요 도시에 상업적 유전체 분석을 위해 150여개 이상의 협력병원 및 6곳의 건강검진기관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국내 고객유치에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국내 유전체 분석기업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유명한 바이오기업인 BD社 및 맵프렉스(MabPrex)社 등과 미주지역 유전체분석 서비스 마케팅을 위한 합자회사 설립 및 암관련 바이오마커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호주 등 아시아 국가들 대상의 마케팅을 위한 파트너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어 국내외로의 사업 확장에 분주하다.

올해 4분기 중에는 베트남 및 중국·태국의 의료기관을 통한 VIP 대상 유전체분석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실행되며 의료관광을 위해 국내로 입국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방면의 홍보활동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065,000
    • -2.37%
    • 이더리움
    • 4,383,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3.62%
    • 리플
    • 1,152
    • +14.29%
    • 솔라나
    • 301,600
    • -3.24%
    • 에이다
    • 872
    • +7.39%
    • 이오스
    • 809
    • +3.98%
    • 트론
    • 255
    • -1.16%
    • 스텔라루멘
    • 189
    • +5.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0.33%
    • 체인링크
    • 19,060
    • +0.21%
    • 샌드박스
    • 398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